공들여 사귄 이쁜 여자친구를 바로 공개하지 않는 이유

온라인 강의를 운영해야겠다고 다짐 한지 2년이 흘렀다.  거의 위인필라테스를 오픈함과 동시에 이 다짐을 했을까?

위인필라테스를 창업하는 것은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했던 순간이었다. 그만큼 오픈전 불안함은 나를 하루도 제대로 못자게 만들었었다.

하지만, 그런 불안한 마음은 오히려 따분함으로 덮었다.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쉽게 자리를 잡았다.

그리고 모든 일들은 13년 간 해왔듯 익숙했다.  그리고 밀려드는 허무함의 파도에 압도 당해서 일어날 수 없는 지경이었다.

 ‘이게 답이 아니다.’

‘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.’

‘설레지 않는다.’

‘익숙해져서 그런가.’

여러 생각이 떠올랐다. 그때 다짐 했던 일이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었다.

현재 필라테스 베이직9(필기구)를 만든지 고작 한 달 되었다.

한 달만에 스스로 홈페이지 만드는 능력을 배우고 오픈하기란 흔한일은 아닐 것이다.

왜냐하면 한달 간 너무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. 하지만 잊고 있었던 몰입(flow)을 경험했고,

이 고통이 너무 반가웠다.

왔어? 오래 기다렸잖아 없어진 줄알고…” 

마치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듯한 느낌. 한 달간 엄청난 몰입을 경험했고, 여섯 달이 걸릴 줄 알았던 이 일이 한달 만에  거의 완성됐다.

그래서 하루빨리 사람들에게 이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싶었다.

공들여 사귄 이쁜 여자친구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.

지금이 딱 그런 마음이다.

하지만, 소중하면 더 신중해지듯 홈페이지 공개를 조금 미루기로 했다.

내 생각에 오류가 없었는지, 편견이 없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했다.

그래서 나는 지금 제주도로 가족들과 여행을 와있다. 일주일 간 여행을 하면서

내 뇌에 신선한 바람을 넣고 난 후 가장 정신이 맑을 때 공개할 예정이다.

이 곳, 필라테스 베이직 9은 아마 나와 많은 사람들의 통로가 될 것이다.

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통로를 함께 만들것임이 분명하다.

오늘도 역시 설레는 하루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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